남해군 창선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도건)와 창선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진식)는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계층을 위해 170만원 상당의 재래김 70세트를 기탁했다.
창선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불편사항 건의,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사회 안전캠페인도 실시했다.
아울러 창선면 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화기기를 점검하고, 초기 화재진압 등 방재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평소 면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두 단체는 설 명절을 맞아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한 재래김 70세트를 기탁했다.
창선면 주민자치회 김도건 회장과 의용소방대 박진식 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훈훈함과 온정이 더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욱환 창선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의용소방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함의 정을 이어가는 창선면을 만드는데 더욱 세심히 살피며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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