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군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보급 등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군민으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의 경우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2023년 1월 기준 직장가입자 11만7천원, 지역가입자 6만2천500원) 이하인 자이다.
저소득층 틀니 지원사업은 만 50세~만 59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이며,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저소득층 장애인으로 연령 제한이 없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틀니(전부·부분), 지대치, 임플란트(최대 2개), 사후관리비가 지원되며 중증장애인은 틀니, 임플란트, 보철, 레진치료도 지원된다. 단 기수혜자의 경우 7년이 경과 되지 않으면 지원이 되지 않고 임플란트의 경우 평생 2개까지만 혜택이 줘진다.
신청접수는 오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055-530-6261)로 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2012년도부터 취약계층 대상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해왔으며 틀니 1천246명, 임플란트 86명, 보철 55명, 레진 22명에 대해 총 19억4천6백만원을 지원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 장애, 영양불균형 등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던 저소득층 노인 및 중년층과 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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