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 및 제2회 장학수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장학재단과 함께 성장하는 나의 꿈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제2회 장학수기 공모전에는 총 83명의 학생들이 응모해 지난해(50명)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대학생부 수상자는 `대상 오원우` (경상국립대 전자공학과/ 56만명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씨앗, 이제 고요하고 찬란하게 발아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외 11명, 초중고교생 수상자는 `대상 이정은` (김해가야고등학교 3학년/ 김해시의 응원, 선율로 답하고 싶습니다)외 7명으로 총 20명이다.
하반기 장학사업은 공익인재와 기업연계취업 장학금으로 총 8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공익인재 장학생은 6명으로 지역에서 일정 시간 이상 봉사나 공익활동을 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원한다.
기업연계취업 장학생은 2명이다.
관내 대학교 졸업 후 관내 중견기업에 취업해 1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30만원씩 1년간 지원해 지역 정주를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월 기탁자 4팀을 초대해 장학생과 기탁자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기탁식을 마련했다.
기탁자는 가야퓨쳐스클럽(기탁액 900만원), BNK경남은행(3,000만원), 김해여고 총동창회(118만원), 김해여고 취업체험동아리 `누빠남다`(100만원)로 이미 여러 해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는 장학재단의 숨은 조력자이다.
홍태용 시장은 "하반기 장학생들과 수기 공모 수상자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김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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