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북신수변공원에서 `무전동 경로효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영기 시장을 비롯해 배도수 시의회 의장, 김태균 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회식, 식사 순서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은 무전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모듬북, 한국무용,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무전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ㆍ문고) 등 80여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교통안내 및 어르신 수송ㆍ안전 지도, 음식배식 등 자원봉사를 실시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윤권 주민자치위원장은 "화창한 가을날에 녹색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어 기쁘다"며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그 동안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덕분에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이 자리가 그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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