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 한 면단위에서 주민총회 및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10월의 마지막 날을 주민들과 함께해 온정의 나눔의 장이 됐다.
지난 10월 31일 산인면 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제2회 산인면 주민총회 및 제3회 자양골 가을소리 작은음악회`가 공동개최된 날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함안군 10개 읍면 출신 군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고, 각 읍ㆍ면 주민자치회 위원장, 주민,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함게했다.
이날 행사는 산인면 주민총회와 음악회를 함께 열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주민자치의 활동성을 엿볼 수 있는 즉, 동네`민주주의`현장을 구현했다.
특히 이날 이상육 회장은 관내 저소득 세대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담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총회와 작은 음악회의 따뜻한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상육 산인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의 감동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기 산인면장은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인면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문화ㆍ복지ㆍ나눔이 함께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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