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2년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마무리하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호주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초ㆍ중ㆍ고등학교, 사회단체 등의 위원 11명이 참석하고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부모회 회장 17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졌다.
하동군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이후 올 초 정부가 정부합동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함에 따라 지역 기관ㆍ단체와 사회봉사단체 등으로 지역위원회를 설치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역대책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2012년 한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발굴ㆍ추진한 시책과 기관자체의 정책, 그 성과를 짚어보고 평가를 내림으로써 그간 활동에 관한 반성, 향후 추진방향과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호주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ㆍ단체의 노고를 치하하며 2013년에도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기관ㆍ단체 간 유기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청정하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여두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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