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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환우들을 위해 성탄 이벤트를 가진 가운데 한 환우가 아트풍선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성탄절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환우들을 위해 성탄 이벤트를 가졌다.
이 날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몸이 아파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탄 이벤트에는 삼성창원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우 및 보호자, 병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소아병동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은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직접 각 병실을 돌며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성탄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장식한 병동에서 소아환우들과 성탄 캐롤을 부르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창원병원 김순정 간호부장은 "성탄절에도 병마와 싸워야 하는 소아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특별한 성탄절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8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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