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신문, 창원일보

국민의힘 류순철 합천군수 후보, 김윤철 후보 근거없는 정치공작 중단 촉구

`불법 선거자금 의혹` 제기에 "명백한 흑색선전" 강력 규탄
녹취록 속 핵심 관계자 직접 기자회견 등장…결백 주장
"사실일 경우 당선 후라도 사퇴…상대도 허위일 시 사퇴"

박종극 기자 | 기사입력 2026/05/28 [16:42]

국민의힘 류순철 합천군수 후보, 김윤철 후보 근거없는 정치공작 중단 촉구

`불법 선거자금 의혹` 제기에 "명백한 흑색선전" 강력 규탄
녹취록 속 핵심 관계자 직접 기자회견 등장…결백 주장
"사실일 경우 당선 후라도 사퇴…상대도 허위일 시 사퇴"

박종극 기자 | 입력 : 2026/05/28 [16:42]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국민의힘 류순철 합천군수 후보가 무소속 김윤철 후보 측이 제기한 `불법 선거자금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인 정치 공작"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류 후보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녹취와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며 "정책과 비전 경쟁은 외면한 채 흑색선전과 의혹 부풀리기에만 몰두하는 전형적인 공작 정치"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윤철 후보 측이 문제 삼은 녹취록에 등장하는 선거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어떠한 금품수수와도 전혀 관련이 없으며 단돈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류 후보 측은 이를 통해 상대 측 주장의 신빙성이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정말 불법 선거자금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법기관에 정식 고발하면 될 일인데, 법적 책임은 피한 채 의혹만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는 선거 막판 표심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세이자 물타기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류순철 후보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강도 높은 책임론도 함께 제시했다.

 

류 후보는 "만약 저 류순철이나 캠프 관계자가 이번 의혹에 단 0.1%라도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다면 즉시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에서 당선되더라도 향후 수사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연루 사실이 확인되면 군수직에서도 즉각 물러나겠다"며 정치 생명을 건 책임 의지를 강조했다.

 

반대로 류 후보는 김윤철 후보 측에도 같은 수준의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했다.

 

류 후보는 "수사 결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허위 사실로 선거판을 흐린 김윤철 후보 역시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양측 가운데 누구든 불법 사실이 드러나면 군수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군민 앞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류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합천의 미래와 군민 삶을 위한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흔들림 없이 군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 제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극 기자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