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 "시민들 투표로 심판 해달라"홍태용 후보 시민 현혹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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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가 사전투표(5월 29ㆍ30일)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 시민들을 향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영두 후보는 이번 선거를 "위기에 빠진 김해의 민생을 구하고 `더 큰 김해`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이자, 윤석열 극우 내란 세력의 부활을 막기 위한 선거"로 규정하고 "이제 김해의 민주ㆍ진보ㆍ개혁 세력이 손을 잡고 무능한 김해시정을 끝내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홍태용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조사에서 많이 밀리자 네거티브 공세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비판하고, 그동안 선거과열을 막기 위해 극도로 대응을 자제해 왔음을 밝히며 언론에 보도된 홍태용 후보 관련 의혹들을 정조준했다.
특히 지난달 경남선관위가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김해시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 모임에 홍 후보의 배우자가 어떤 목적으로 참석했는지 홍 후보는 김해시민들께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하고 "검찰 또한 사건의 진상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후보 배우자의 사적 행사에 김해시 공무원이 여러 차례 동원된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며 "홍 후보 부부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 후보는 "보건복지부 문턱도 넘지 않은 공공의료원 건립 사업계획서를 마치 기획예산처에서 심사 중인 것처럼 왜곡해 시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 전임 시장들과 선배 공무원들이 이뤄낸 경전철 적자 해소 성과를 폄훼했다"며 "홍 후보는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와 시민들을 현혹한 행위에 대해서도 즉각 사과하고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정치가 민생을 돌보지 않고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주권자가 나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투표`"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가족, 이웃과 함께 참여해 민생을 살리고 김해의 자존심을 세워달라"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차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