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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팔 걷은 하나님의 교회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948차 헌혈릴레이` 500여명 동참

김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6/18 [17:03]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팔 걷은 하나님의 교회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948차 헌혈릴레이` 500여명 동참

김광수 기자 | 입력 : 2026/06/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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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으로 대체 물질이 없다.

 

하지만 헌혈 참여율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행사가 열려 500여명이 참여해 4만 5,680ml의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행사명의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 담긴 하나님의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 김진화 목사는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고난 전날 당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인류에게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는 새 언약을 세우셨다"며 "유월절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액을 전달받는 모든 분들이 희망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창원시의회 손태화의장은 "세계인류에 있어 가장 참다운 봉사가 헌혈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의 교회 1,948차 헌혈릴레이를 축하하며 하나님의 복을 받아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정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장은 "헌혈을 하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늘 밝은 얼굴로 매년 헌혈에 참여해주시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 여러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헌혈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많은 참여자가 모인 만큼 교회 측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내자를 배치하고 대기실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전자문진, 혈압ㆍ혈액검사, 채혈 등의 과정을 질서정연하게 밟았다.

 

경남혈액원이 의료 인력과 헌혈버스를 지원하며 헌혈릴레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

 

생명나눔에 참여한 신자들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직장 점심시간을 이용해 헌혈에 참가했다는 김태수(50)씨는 "나에겐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기적이 된다고 생각하니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헌혈 성공을 위해 운동과 식단 관리를 열심히 했다는 조은진(51)씨는 "나도 아이를 출산할 때 수혈을 받아 위기를 넘겼던 경험이 있어서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이 후 꾸준히 헌혈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작은 사랑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희망과 생명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웃었다.

 

행사장에서는 하나님의 교회 `헌혈릴레이` 공식 캐릭터 `사랑이`가 귀여운 몸짓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2005년 한국에서 시작해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헌혈릴레이는 올해 3월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브라질, 호주, 한국, 짐바브웨 등 68개국에서 전개됐고 13만 6,000여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한 사람의 헌혈이 3명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특성상 약 41만명의 생명을 구한 성과다. 

 

올해만도 세계 각지에서 160여회 진행됐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 이웃사랑 활동은 헌혈에만 그치지 않는다. 

 

해마다 명절이면 식료품ㆍ생필품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정을 나눠왔는데 올 설에는 `Hold Hope!(희망을 간직해요)` 캠페인 일환으로 창원 포함 전국 약 260개 관공서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에게 겨울이불 5,800여채(2억 5,000만원)를 지원해 명절나기를 도왔다.

 

지역사회를 정화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는 일에도 솔선한다. 

 

상남동, 월영동, 완월동, 팔룡동, 봉림동 등지를 청소했고 장마철 침수를 대비해 빗물 배수구를 정비하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이타적인 행보에 도지사, 도의회 의장, 창원특례시장,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장 등이 표창장과 감사장을 210여회 수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글로벌 교회다. 

 

400만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초대교회 새 언약 진리를 준행한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본받아 ▲기후변화 대응 ▲빈곤ㆍ기아 해소 ▲교육 지원 ▲건강ㆍ보건 증진 ▲지속가능도시 조성 ▲평화ㆍ포용ㆍ연대 등 6대 분야에서 4만 7,000여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구촌 곳곳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 미국 4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과 국가 최고 환경상 등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5,8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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