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다목적 사방댐` 준공산사태 예방ㆍ산불진화 취수원ㆍ농업용수 공급 `1석 3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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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 산7번지 일원. |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산불, 가뭄 등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다목적 사방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다목적 사방댐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저수량 1만 5,800㎥ 규모의 복합 방재시설이다.
기존 사방댐의 산사태 예방 기능에 더해 산불진화용 취수원과 농업용수 공급 기능까지 갖춰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산림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산사태 예방으로 주민 생명ㆍ재산 보호
다목적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계곡 상류에서 발생하는 토석류와 유목을 차단해 하류 지역 민가와 농경지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지리산 자락의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설치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진화용 취수원 확보, 초동대응 강화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진화 헬기가 신속하게 담수할 수 있는 취수원 역할을 수행한다. 지리산 자락의 험준한 지형 특성상 초기 진화가 중요한 만큼, 상시 확보된 수원을 활용해 산불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수 공급으로 물 부족 해소
평상시에는 계곡수를 저장해 갈수기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