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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연극 `오래된 사진` 공연

24일 오후 7시 30분 하늬홀

차환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7/02 [14:07]

김해서부문화센터, 연극 `오래된 사진` 공연

24일 오후 7시 30분 하늬홀

차환식 기자 | 입력 : 2026/07/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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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하늬홀에서 연극 `오래된 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경남도립예술단 도립극단 순회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남도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도내 시ㆍ군 공연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극 `오래된 사진`은 화려한 무대장치보다 배우들의 섬세한 호흡과 대사의 온도, 그리고 침묵이 전하는 감정의 울림에 집중한 작품이다.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관객이 오래된 사진첩을 한 장씩 넘겨보듯 자신의 삶과 기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인 `미안함`과 `그리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전하지 못한 사과와 놓지 못한 기억을 무대 위에 담아내며, 사랑과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한다.
 

이야기는 제주의 돌담길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마주한 한 남자와 노년의 여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범한 만남으로 시작된 인연은 여자의 손녀 `미영`이 등장하면서 오래전 묻어두었던 기억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한다.
 

김영식 문화예술본부장은 "연극 `오래된 사진`은 관계의 소중함과 기억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관객 여러분께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는 한 장의 사진 같은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오래된 사진`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김해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Nol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055-254-4696)으로 하면 된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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