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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10시 창녕군 영산면 전통시장에서 자유한국당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가 첫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 위) 31일 창녕읍 진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배종열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 아래) |
6ㆍ13 지방선거 첫날 창녕군수 후보들이 출정식 및 첫 선거유세를 통해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31일 오전 10시 창녕군 영산면 전통시장에서 자유한국당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는 자유한국당 성낙인ㆍ신용곤 도의원 후보 및 창녕군의회 의원 후보 등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후보는 영산 3.1민속 문화제를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특구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통해 전국적, 세계적 창녕의 명품축제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농민들의 소득증대 등을 위해 창녕지역의 농특산물 특화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영산지역의 서리 논공단지와 오토밸리에 친환경 기업을 유치해 청녕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창녕읍 진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갖은 배종열 후보는 당초 일정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 30분 김태랑 중앙당 고문, 손태환 박원순카페 회장과 가족 및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에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사람이 바뀌어야 창녕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군수의 역할은 중앙정부과 경남도로부터의 예산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또 배 후보는 "지난 주 박영선, 김두관 의원과 김경수 지사후보가 개소식에 들러 `문재인 대통령과 연결시켜 예산폭탄을 창녕에 투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며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인 저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6.13취재팀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9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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