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은 6일 밀양 초ㆍ중ㆍ고등학교 관리자, 업무담당자, Wee클래스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2020. 학생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학교 응급심리지원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응급심리지원 및 자살(자해)예방 및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 연수는 한국자살예방상담센터 정택수 교수(우석대학교 겸임교수)를 초빙해 오전, 오후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청소년의 특징과 자살동기 및 심리`, `청소년 자살위기 상담기법`, `자살위기 개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청소년 자살 예장과 심리상담지원을 위한 강의와 위기학생을 판별해 Wee센터 및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절차와 초기 상담 등의 임상과 사례 중심의 연수로 이뤄졌다.
정영환 교육장은 "각 학교는 본 연수를 통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이 가중되고 있는 코로나19시대에 행복동행을 위한 심리방역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병행으로 혼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불안한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를 다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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