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에 2021년도 벼 정부 보급종 종자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품종과 물량은 영호진미 693톤, 새일미 645톤, 해담쌀 145톤, 추청 138톤, 해품 120톤, 현품 78톤, 백옥찰 65톤, 조평 30톤, 운광 25톤, 동진찰 18톤, 친들 8톤, 일품 5톤, 조명1호 3톤, 대안 1톤, 일미1톤이다.
신청된 종자는 내년 3월 31일까지 각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며, 공급가격은 내년 1월초 접수기관ㆍ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년도부터 미소독 종자 공급량이 늘어남에 따라 미소독종자를 신청한 농가는 키다리병 예방 등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해 올바른 온탕소독과 침지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1년도에는 벼 전체 공급계획량 1,975톤 중 700여톤에 한해 소독종자로 공급한다고 했다.
소독종자 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새일미, 추청, 해담쌀, 해품, 현품, 운광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 했다.
아울러 2022년도부터는 벼 보급종 종자를 미소독종자로만 공급할 계획이라 했다.
이는 최근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소독해 공급한 벼 종자에 대해 농가 대부분이 추가로 소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른 것으로 농약 사용량 감축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 했다.
기타 벼 보급종 신청 및 공급, 품종별 특성 등에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055-355-2578, http://www.seed.go.kr) 또는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삼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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