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사회`,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고교 무상교육,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도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으로 도내 주소를 둔 중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 3만 6,000명에게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6만 5,000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의 일환으로 진행한 `고등학교(2ㆍ3학년) 무상교육`으로 고등학교 2ㆍ3학년 6만 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차질 없이 시행했다.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해 197개교 8만 8,000명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서민자녀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60%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 5만 400명에게 학습에 필요한 도서구입 및 온라인 강의 수강이 가능한 연간 10만원 한도의 여민동락카드를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학업성적 등 타의모범이 되는 저소득 중ㆍ고등학생 800명에게 1인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상황인 만큼 내년에도 감염방지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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