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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06  김인교 기자
함안 50대 한의사 AZ백신 맞고 숨져
부검 육안 소견으로 "1차 부검서 심장 이상 확인"

함안군에서 50대 한의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돼 당국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한의사는 의료진 접종대상으로 분류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사례에 대해 `부검의 육안소견`을 전제로 "심장에 이상 있는 것처럼 보이고, 동맥경화가 일부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다만 "이것이 사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추가적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돼야 사인이나 부검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달 26일 접종받고 하루 뒤인 27일 발열ㆍ근육통ㆍ오한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해 타이레놀을 복용한 뒤 30일까지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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