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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16  창원일보
"술ㆍ담배 대리구매 해주는 철 없는 어른들"

청소년를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소년범이나 비행 청소년들과의 상담이 자주 있는 편이다.
 

청소년 음주ㆍ흡연 상담 중에 최근 인터넷과 SNS 발달로 청소년 일탈 방법이 바뀌었고 SNS는 청소년들에게 술ㆍ담배를 구매하기 위한 새로운 창구가 됐다는 것을 듣게 됐다.
 

여성가족부 실태조사 발표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청소년 흡연율과 음주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를 직접 구매하는 비율은 감소했으나 대리 구매 비율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과거 술ㆍ담배를 직접 구매보다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특정 키워드 #댈구(대리구매) 검색하면 술ㆍ담배 필요한 분(여자만) 대리 구매해 드려요…라는 글을 볼 수 있었다.
 

페이스북등 SNS를 통해 만난 청소년들에게 일정 수수료 2,000원 받고 술ㆍ담배를 대리구매(댈구) 해 주는 어른들이 있는 것인데 청소년들의 잘못된 접근이 이뤄질 경우 N번방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범죄로 이어질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단순 술ㆍ담배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성범죄등 2차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현행 청소년 보호법 제28조1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이나 담배등을 판매ㆍ대여ㆍ배포하면 안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댈구(대리구매)의 경우 개인간 거래로 이어지기 때문에 판매자 추적 등 단속이 쉽지 않다. 댈구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청소년등 당사자의 직접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는 철 없는 어른들이 있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자체등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김원식(거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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