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19일 전 부서장이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강화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
이날 회의는 20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9일간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방안을 상호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ㆍ노래연습장 22시 이후 운영 제한 ▲식당ㆍ카페 22시 이후 포장ㆍ배달만 허용 ▲50인 이상 행사ㆍ집회 금지 ▲결혼식ㆍ장례식장 50인 미만 참석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20% 이내 참석 및 모임ㆍ식사ㆍ숙박 금지(접종 인센티브 적용 불가) ▲주민자치센터 운영 중단 등이 적용된다.
구는 이날 회의를 통해 최근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유흥업소ㆍ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진해구 감염자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인주 구청장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긴박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공무원이 사적 모임과 외출 자제 등 먼저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3단계 방역수칙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통해 이번 한 주는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지고 코로나 확산을 진정시키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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