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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이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박주야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이 지난 18일 취임한 지 200일을 맞이했다.
세 번의 계절을 겪는 동안 지속적이고 끈기있는 현장행정으로 행정ㆍ복지ㆍ안전ㆍ환경ㆍ건축에 걸친 광범위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 변화를 이루고 나아가 다가오는 특례시로의 변화를 준비하는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의 여정을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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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 취임 후 현장 소통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인 회원1동 30년 장기 불법건축물 철거 전 현장 방문. |
주민숙원사업 해결사!
박 구청장이 취임한 후 수십년간 고질적으로 산적한 민원들이 해소됐다. 하나라도 확실한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끈기와 집념으로 현장행정을 전두지휘한 결과이다.
◆ 30년 방치된 불법건축물 철거
민ㆍ관 현장 소통행정의 결정체 회원1동 소재 태화맨션 부지 내에 폐쇄된 상태로 방치된 불법건축물이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우범지역으로 형성될 우려가 있지만 10년 이상 방치된 불법건축물로 사실상의 소유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끊임없는 주변 상가 탐문 및 주민 조사를 통해 소유자를 파악했으며, 수차례 걸친 면담을 통해 불법건축물을 시정하도록 설득하고, 이와 동시에 회원1동 주민자치회에서도 주민 의견 수렴 및 설득을 통해 점포소유자 철거 동의를 받아 불법건축물 철거를 실시했으며, 그 폐기물을 행정에서 협조해 수거 처리하는 등 민관이 협동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었다.
현장에 눈과 귀를 열어 둔 박 구청장이 섬세하고 생생한 현장 행정을 펼쳐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차공간 20여개를 확보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한 것이다. 그야말로 `관`이 주도하고 `민`이 협조한 현장 소통행정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 구민 친화형 공원만들기 프로젝트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구민의 공감 형성 기존 마산회원구에는 40개의 어린공원은 숫자로 된 명칭만 있었다. 부르기 쉽고 알기 쉬운 명칭이 없어 아쉽다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어린이 공원 새로운 명칭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 특성과 역사성, 상징성을 고려한 친근하고 공감가는 명칭,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꿈과 희망이 깃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짓겠다는 기준 아래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만들어진 어린이공원 명칭으로 주민의 만족도와 호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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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2동 그라운드 골프장 현장 방문. |
◆ 동네체육시설 보수공사
주민의 삶에 활력을 주는 생활 속 불편민원 해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거주지 중심의 주민 여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동네 체육시설의 이용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노후시설을 개ㆍ보수해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04년 조성돼 노후된 시설로 시민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회원2동 그라운드 골프장 정비는 생생한 현장행정과 세심한 소통행정의 대표사례이다. 남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건의사항 반영을 통해 교체 및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순차적으로 개ㆍ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예산 부족으로 미보수된 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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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덕동 경로당 방문. |
주민 섬김 실천가!
복지분야에 있어 특색있는 시책이 시행돼 다양하고 복잡한 주민의 복지수요를 세심하게 섬기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문제에 직결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철두철미한 예찰로 사고없는 안전한 마산회원구를 조성하고 있다.
◆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취약계층 선제 발굴과 지원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동네 희망에너지 슈퍼맨 사업과 ▲마산회원 이끄미 멘토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희망에너지 슈퍼맨 사업은 평상시에는 가게 운영 등 본인생업 활동에 전념을 하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견 시 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로 즉시 알려주면 복지담당자가 대상자를 상담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연계하는 민ㆍ관 협력 사업으로 슈퍼, 편의점, 이미용실 등 39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19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마산회원 이끄미 멘토링단은 방학기간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증진 및 알찬 방학 생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오는 7월 말 방학기간이 시작되면 대학생 멘토링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멘토링사업은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올 2개년을 맞이했으며, 별도의 실비 지원 없이 운영되던 기존 멘토링단에 박 구청장 취임 이후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되는 점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 사고 없는 안전한 마산회원구
코로나19 방역강화와 재해취약지 점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기하급수적 확산으로 방역전문가들이 제4차 유행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박 구청장은 거리두기 단계별 개편으로 인한 방역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관내 대형마트 11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 ▲여성ㆍ아동ㆍ장애인ㆍ노인ㆍ어린이집 등 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하절기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폭우ㆍ돌풍ㆍ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는 7월 들어 ▲하절기 종합대책 점검강화 보고회 개최하고 ▲장마철 대비 하천공사 현장 사전점검 ▲해안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내 배수펌프장 특별점검 ▲건축ㆍ건설 현장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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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인구반등을 위해 접경지역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민ㆍ관ㆍ산ㆍ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
특례시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가!
2022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로의 공식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에 걸맞는 마산회원구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
먼저 마산회원구는 창원시 인구반등을 위해, 접경지역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민ㆍ관ㆍ산ㆍ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마산대학교, 내서기업인협의회, 공인중개사협회 내서분회, 내서읍주민자치회, 마산회원구가 접경지역 인구유출을 위한 상호 대응과 협력체계 구축, 창원시 주소 갖기 운동 공동 추진, 접경지역 생활인구 전입유도 및 인구정책 홍보, 마산회원구 기업 튜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조체계 구축에 적극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10년 이상된 주민숙원사업이었던 회성동 `자족형복합생정타운 조성`, `창원교도소 이전`과 같은 굵직한 사업에 대한 주민홍보를 위해 간부공무원 시정핵심투어를 했다.
직원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사업부서의 관계자를 초빙해 질의시간을 가지는 등 시정성과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데 내실을 다졌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자치분권 아카데미교육을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특례시법 제정과 관련, 자치분권 시대가 가져올 변화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속 특례시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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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한 석전동 일원 현장 행정. |
특히 달라진 시대상황에 걸맞은 창원시의 위상 확보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찾아가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박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주민대표가 함께 현장중심 대화행정을 펼치고 있다.
평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몸과 눈이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온 박 구청장은 "4不 혁신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선제적 행정과 시정성과 홍보를 위해서 구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은 "지난 200일의 노력과 성과로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크고 작은 문제로 구민들의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많은 어려움이 계속 드러나는 가운데 마산회원구는 보다 더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행정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마산회원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일선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changwonilbo.com
http://www.changwonilbo.com/news/25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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