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북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다.
여기 북면 도로는 2주에 한 번 꼴로 사고가 나는데 이제 이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오늘도 사고인지 뭔지 도로가 막혀서 나갈 수가 없었다.
사고 발생은 창원시의 잘못이 아니지만 우회 할 도로가 없는건 창원시의 잘못이다.
예산이 없다고 몇 년째 구 도로 확장을 안하고 감계에서 79호선 진입로는 달랑 하나인데 말이다.
출근길 몇 백대나 되는 차가 거기로 통과하면 진짜 답이 없다.
정말 북면 주민들이 징징거리는게 아니고 출근 시간에 한번 와서 보면 제일 먼저 할 것이 북면 도로구나 싶을 것이다.
진짜 그야말로 헬이다.
도로 상태도 진짜 헬, 특히 일차선은 날카롭게 솟구쳐서 지나갈때마다 튕기는 맛이 있어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우스게 소리로 재미지기까지 하다.
무동에 또 분양소식이 있던데 입주전엔 도로가 개선이 돼야 하지 않을까?
인구는 계속 늘고 있는데 지금과 같다면 병목상태는 더 심해질 것이다.
북면에서 마산을 연결하는 도로계획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가능성이 있는 계획인 것인지 추진은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북면 인구 늘리기에는 혈안이 돼있으면서 정작 불편하고 직접적으로 와닿는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시정하지 않으면서 인구유입만 바라고 있으니 답답하다.
북면 시민의 피로도와 안전을 위해서 북면 도로는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논의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북면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25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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