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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도움농장 제품. |
함안군 민선 7기 조근제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안 농업ㆍ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칠북면 검단리에 있는 `백세도움농장`은 7농가가 생산한 마늘 5톤을 흑마늘 제품으로 가공 판매하는 등 지역농가의 생산물을 가공 판매해 연간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백세도움농장은 가공시설 및 판매장 132㎡, 다용도 창고 397㎡, 저온저장고 10㎡의 소규모 사업장이다. `함안 농업ㆍ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목적으로 마늘 생산장비, 흑마늘 숙성기, 과즙ㆍ착즙장비, 포장기계 구축을 위해 2019년에 지역자원 융복합 산업화 시범 사업비 8,000만원(도ㆍ군비 및 자부담 포함)을 지원 받아 3개 품목인 통마늘, 깐흑마늘, 흑마늘즙을 생산ㆍ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융복합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꿀흑마늘, 흑마늘양갱, 마늘장아찌, 찹쌀ㆍ맵쌀 누룽지 등 새 가공품을 개발했다. 현재 고정고객 2,000명을 확보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함안군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함안진진진` 브랜드를 단 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김영희 백세도움농장 대표는 "향후 미니HACCP 시설을 구축해 즉석떡볶이에 마늘고추장 양념소스를 활용한 밀키트 형태의 융복합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함안의 우수한 농업ㆍ농촌자원을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융복합 기술보급으로 농가 활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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