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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2021년 가을 파종용 보리 및 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4품종 102톤을 일반 농가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은 밀양시 상남면에 위치한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2021년 가을 파종용 보리 및 호밀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 4품종 102톤을 일반 농가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 농가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지정된 신청기간(1차 7월 21일~8월 31일, 2차 9월 1일~14일) 중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ㆍ접수 받는다.
1차 신청기간에는 4품종 102톤(큰알보리1호 53톤, 흰찰쌀보리 30톤, 영양보리 9톤, 곡우호밀 10톤)내에서만 신청을 받으며, 타 시ㆍ도 잔량에 대해서는 2차 신청기간에 지역 상관없이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전국 공급량(982톤)은 겉보리 3품종(올, 큰알보리1호, 혜양) 233톤, 쌀보리 5품종(새찰쌀, 흰찰쌀, 재안찰쌀, 누리찰쌀, 새쌀) 699톤, 청보리 1품종(영양) 50톤으로 신청한 보급종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8일 기간 중에 신청인이 선택한 지역농협에서 공급되며, 종자대금은 해당농협에서 보급종을 수령한 후 납부하면 된다.
공급 가격은 종자생산 투입원가의 90% 수준으로, 겉/청보리는 20㎏/1포 기준 소독 제품 2만 840원, 미소독 제품 1만 9,500원, 쌀보리는 소독 제품 2만 2,620원, 미소독 제품 2만 1,280원이며, 호밀은 미소독 제품만 공급하며 3만 9,440원으로 결정됐다.
정부 보급종 신청ㆍ공급에 대한 문의는 전화(국립종자원 경남지원, 055-355-2576) 또는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각 시ㆍ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ㆍ군농업기술센터에 정부 보급종 품종 안내서가 비치돼 있으니, 품종 특성 및 해당지역 재배적응 여부를 참고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은 "보급종은 파종에서부터 종자가 되기까지 철저한 관리와 검사를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품종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삼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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