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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4  김광수 기자
창원 제일교통 버스 기사들 "사측 13억원 임금체불 했다"
창원시는 회사 문제로 떠넘기며 관리 감독 없이 보조금 퍼줬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 제일교통지회는 14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임금체불 문제를 규탄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 제일교통지회는 14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임금체불 문제를 규탄했다.
 

이들은 "제일교통이 창원시로부터 매년 수십억에 달하는 버스 재정지원금을 챙겨가면서 노동자들의 상여금, 연차수당, 각종 수당 등 임금을 13억원 체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년 가까이 계속된 임금체불을 견디지 못해 여러 차례 파업하면서 항의했지만, 창원시는 이를 회사 문제로 떠넘기며 아무런 관리 감독 없이 버스 보조금을 퍼줬다"며 창원시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창원지역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도 버스 기사들은 무리한 배차 시간과 장거리 운행,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다며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엔 같은 문제를 호소하며 창원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한 시내버스 기사가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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