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서상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21. 경남 초ㆍ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여자역도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거머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사진>
본교 5~6학년 여학생 다섯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정식 경기4, 시범 경기1)에서 -45kg급 인상ㆍ용상ㆍ종합 부문에서 은메달 3개, -55kg급 인상ㆍ용상ㆍ종합 부문에서 금메달 3개, -59kg급 인상ㆍ용상ㆍ종합 부문에서 은메달 3개, +59kg급 인상 부문 금메달 1개, 용상ㆍ종합 부문에서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체급마다 걸려있는 메달 3개를 단 한 종목도 빠짐없이 모두 가져오게 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언제 열릴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참가 선수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중간활동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한 여정의 결과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하겠다.
이옥임 교장은 "언제 열릴지도 모르는 대회를 손꼽아 기다리며 7개월 여 간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린 다섯명의 역도 요정들이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다. 역도라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매일 매일 모아놓은 성실과 끈기, 열정의 땀 한 방울, 한 방울들은 장차 자신들의 삶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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