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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17  주소은 기자
의령군 명사, 시낭독회ㆍ사물 시화전 연다
19일 의병박물관 광장서

의령문인협회가 19일 오후 3시 30분 의병박물관 광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에 시와 음악이 있는 시간을 마련해 의령군의 관내 기관장의 `명사 시낭독`과 의령문인협회 회원의 `사물시화전`을 연다고 밝혔다.
　

시(時)란 시가 품고 있는 향기를 사람들의 가슴으로 실어 나르는 것으로 감동을 주고 마음을 어루만지며 내면을 치유하기도 한다.
　

이번 시낭독은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장을 중심으로 평소에 아끼고 좋아하던 감성깊은 시를 낭독하는 시간이다. 
　

더불어 회원들이 의자와 탁자를 비롯해 옛날 초가집 방문과 북 등의 사물에다 직접 시를 써서 선보이는 시화전이다. 광장에 먼저 사물시화를 선보이고 기관장의 시낭독과 더불어 중간에 음악도 선보인다.
　

곽향련 회장은 "단풍이 짙게 물든 낭만의 계절 가을과 함께 시와 음악으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인 명사들의 시낭독을 통해 군민과 더불어 감성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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