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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9  김광수 기자
창원시 석동정수장, 길조 상징 토종 자라 출현
침전지 청소작업 중 발견 다시 자연 품으로 돌려보내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에 길조 상징인 토종 자라가 출현해 화재가 되고 있다.
 

29일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침전지 청소작업 중 토종자라를 발견해 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정수장 침전지 청소 시 발견된 자라는 성주 수원지에서 서식하다 관을 통해 침전지까지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석동 정수장은 침전지 청소를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지만 자라가 나타난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변 사람들로부터 귀염을 토하게 했다.
 

자라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별주부전(鼈主簿傳)의 별(鼈)이 자라를 뜻하는 말로 별주부전의 주부는 직급(벼슬)에 있는 자라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는데 자라의 치악력이 강력해 손으로 만지면 위험하다.
 

자라의 수명은 30~100년이며 인도와 미얀마에서는 종교적으로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고 한다.
 

권경만 소장은 "이번 토종자라의 출현으로 석동 정수장의 양질의 수질관리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인근 주민들이 성주 수원지에서 수달을 보았다고 이야기하는 등 성주 수원지 수질의 우수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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