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육`참 일꾼`불꽃튀는 경쟁"정당공천 대상 배제 … 6명 모두 완주 예상" 6ㆍ2 지방선거를 23일 앞두고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후보는 전ㆍ현직 교육감 등 6명으로 출마자 간에는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권정호(67) 교육감과 전 교육감 출신인 고영진(63) 전 한국국제대 총장, 강인섭(64)전 경남도교육연수원장, 김길수(57).박종훈(50) 교육위원, 김영철(59) 전 김해외고 교장 등 6명이다. 또 권정호 교육감과 김영철 전 김해외고 교장 등 2명은 중도이면서 보수쪽에 가까운 인물로, 박종훈 교육위원은 진보성향이 뚜렷한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고영진 전 교육감은 2월 18일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전교조 교육사상에 동조하는 세력과 그렇지 않은 세력과의 대결이다"고 전제하면서 "전교조 교육사상에 동조하지 않는 모든 학부모와 시민, 자녀들을 안전하게 키우려는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며 색깔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부수 색깔을 분명히 했다. 권정호 교육감은 지난 연말 기자회견에서 "교육은 보수를 기본으로 진보를 접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경남도교육청의 덕성을 중시하는 교육은 보수 성향이며, 무상급식은 진보 성향이기 때문에 보수-진보 색깔 논란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해 중도성향을 유지했다. 박종훈 교육위원은 "MB(이명박 정부)의 특권교육을 끝내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을 열망하는 시민사회단체, 사회 개혁을 바라는 민주세력과 함께하겠다"고 선언한 뒤 "등하교, 급식, 대안학교 등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학교`를 정책"을 강조하고 있어 뚜렷한 진보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공정경쟁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며 균형잡힌 교육, 클린 경남교육 실현, 수업현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초중등교 의무급식 등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경남지역의 보수와 진보단체들이 각각 경남도교육감 후보를 추천하거나 지지하겠다고 밝혀 교육감 선거가 이들 단체의 대리전 양상까지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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