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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세계의약 엑스포` 유치

생산유발 효과 1,628억원…6천7백여명 일자리 창출

오욱환 기자 | 기사입력 2010/06/14 [19:30]

산청 `세계의약 엑스포` 유치

생산유발 효과 1,628억원…6천7백여명 일자리 창출

오욱환 기자 | 입력 : 2010/06/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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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 조감도.


 


경남도가 `2013 세계 전통의약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한방도시의 자존심을 지킨 김태호 경남지사의 마지막 작품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경남 산청군을 `2013 세계 전통의약 엑스포` 유치지역으로 선정했다.
 


경남도와 산창군은 `2013 세계 전통의약 엑스포` 를 놓고 △경북(대구ㆍ영천) △충북(제천) △전남(순천ㆍ장흥)3개 지자체와 진검승부 끝에 안착했다.
 


경남은 충북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은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한방엑스포) 개최 여세를 몰아 의약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한의약 중심도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전략은 보기좋게 실패했다.
 


국내 약재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는 경북 영천도 한방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남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심사단은 충북 체전과 막판 승부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이 활동한 산청군이 한방약초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점에 손을 들어줬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 산청과 충북 제천은 S등급(100~90점이상)을 받았고 경북 영천은 A등급(90점 미만 80점 이상), 전남은 B등급(80점 미만 70점 이상)을 받았다.
 


박권범 경남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은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의약 관련 역사성, 기반시설 확보여부 등이 평가항목에 포함돼 타 유치신청 지자체보다 우수했다"고 자평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유치를 계기로 남해안 시대 중심지인 경남도와 한의약 고장인 산청군을 국내외에 더욱 각인시키고 엑스포 행사를 완벽하게 치러 세계 속의 전통한의약 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전통의학과 한의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사업으로 한의약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3년 9~10월(약 30일간) 약 40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세계적 행사다.
 


경남은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유치로 직ㆍ간접 생산유발 효과 1,628억원을 비롯해 소득효과 334억원, 부가가치 효과 745억원, 일자리 창출 6,720명의 경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오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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