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올해 창원특례시 최고 정책은?1위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정착…2위 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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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
창원특례시민은 올해 창원시정 성과 중 일상 편의를 이끈 `교통체계 변화`에 큰 지지를 보냈다.
창원특례시는 시민이 뽑은 `2024년 창원시정 10대 뉴스`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창원시 내부 설문조사(지난 2~6일ㆍ공무원 316명 참여)와 시민 온라인 투표(지난 10~14일ㆍ1,793명 참여)를 거쳐 득표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주요 시정 성과 30개 중 1인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올해 창원시정 10대 뉴스 1위는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안정적 정착,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에 대한 소식이 뽑혔다. 시는 지난 5월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간을 개통했다. 버스의 정시성, 안전성, 신속성 향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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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지원정책 중 스펀지파크 운영 모습. |
2위는 올해부터 청년 연령 기준 19~34세→19~39세로 상향, 지원 강화 소식이다.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35세부터 39세를 청년 기준에 포함해 지원사업의 수혜자 범위를 확대했다. 대학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고자 신설한 새내기 지원금 지원사업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새로운 50년 대전환 시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은 해로, 시는 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ㆍ발표했다. 산단에 디지털과 문화를 입혀 지속 가능한 산업혁신 파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민 숙원사업 `석동터널(제2안민터널)` 개통, 상반기 수출액 11년 만에 100억 달러 돌파…되살아난 창원경제 `활력`, 창원 방산 국외 경제교류 활성화, K9 자주포용 엔진 국산화 결실, 창원 3대 축제 업그레이드 최다인원 방문 (마산국화축제-진해군항제-K-POP), 마산 재도약 발판 마련…해양신도시 개발 첫 단추, 생활밀착형 사업 365건 5,090억원 규모 대대적 추진,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본격 추진…기본 협약 체결, 핵심 기반시설 중성자 복합빔 순항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식.
◆ 올해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안정적 정착,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전환
창원특례시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지난 5월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개통 이후 신호체계는 안정화되고 버스의 정시성, 안전성, 신속성 향상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특히 더위와 추위를 막기 위해 설치한 다기능형 승강장은 올여름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와 교통카드 접촉 없이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태그 리스)도 확대 시행한다.
▲청년 연령 기준 19~34세→19~39세로 상향, 지원 강화
시는 1월 1일부터 창원시 청년 나이를 기존 19~34세에서 19세~39세로 상향 조정했다. 35세부터 39세는 청년과 중장년 사이의 정책지원 사각에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청년 나이에 포함돼 청년내일통장, 자격증 응시료 지원, 정장 무료대여 등 각종 청년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으로 `새내기 지원금 지원사업`을 신설해 올 한해 2,146명에게 20억 1,200만원을 지급해 대학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새로운 50년 대전환 시작
시는 지난 4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ㆍ발표했다. 비전으로 창원 산업혁신 파크를 제시하고, 핵심가치(혁신, 친환경, 학습, 활력)를 담은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앞으로 시는 산단에 디지털과 문화를 입혀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 제조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 기업의 경쟁력을 더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 공간 창출로 청년이 선호하는 일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역민 숙원사업 석동터널 개통
▲지역민 숙원사업 석동터널(제2안민터널) 개통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제2안민터널)이 진해군항제 개막에 맞춰 조기 개통했다. 진해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석동터널은 예정보다 1년 이상 공사가 늦어져 착공 8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됐다. 석동터널 개통은 출ㆍ퇴근 시간대 상습 체증을 겪고 있는 창원~진해 간 이동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석동~소사~녹산 도로와 귀곡~행암 도로와의 연결로 기업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수출액 11년 만에 100억 달러 돌파…되살아난 창원경제 `활력`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이 지난 2013년 상반기 이후 11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 2012년 상반기 이후 12년 만에 가장 컸다. 무역수지 흑자액만으로는 광역, 기초 단위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네 번째로 높았다. 또 창원국가산단은 사상 처음으로 생산액 6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성과 중심엔 지난해부터 수출에 훈풍이 불고 있는 방위산업이 있다. 특히 대 폴란드 교역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방산 국외 경제교류 활성화.
▲창원 방산 국외 경제교류 활성화, K9 자주포용 엔진 국산화 결실
`K-방산의 큰손`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장 등이 지난 10월 창원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이 이끄는 국방대표단도 창원을 다녀갔다. 이로써 K-방산의 대폴란드 수출 훈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월 STX엔진에서 열린 1,000마력급 K9 자주포용 국산 엔진 양산 1호기 출고식 행사는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했던 엔진의 국산화가 이뤄줘 더 큰 방산시장 개척도 기대케 했다.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창원 3대 축제 업그레이드 최다인원 방문(마산국화축제-진해군항제-K-POP)
창원의 3대 축제가 기상 이변이라는 악조건에서도 `세계 대표 축제`로 한 발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궂은 날씨와 늦은 개화로 방문객이 줄었지만, 1,685억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냈다.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규모 확장, 신규 콘텐츠 도입 등 새로운 시도로 방문객 수가 무려 83만 6,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처음으로 이틀간 열린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뮤직뱅크`를 창원특집으로 편성해 전 세계 145여개국에 생방송됐다.

마산해양신도시 한류 테마 관광정원 조성 조감도.
▲마산 재도약 발판 마련…해양신도시 개발 첫 단추
시는 전국 7대 도시 반열에 올랐던 마산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1월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건폐율이 70%에서 80%로 상향되면서 공장 증축, 생산라인 증설 등 인프라 개선과 추가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마산해양신도시에는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들어선다. 이곳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첨단산단이 조성된다. 옆 부지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류 테마 관광정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성산구 삼정자공원 맨발산책길.
▲생활밀착형 사업 365건 5,090억원 규모 대대적 추진
시는 올해 초부터 시민 일상의 변화시킬 생활밀착형 사업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고, 수 개월간 심도 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내용을 다듬었다. 시가 준비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현재까지 356개 사업에 5,0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목표는 시민 불편은 덜고 편의는 더하는 체감형 행정 추진으로 일상의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그사이 새로 필요한 사업들도 추가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다.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조감도.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본격 추진
창원국가산단 2.0은 북면, 동읍 일원 약 110만평 규모에 조성되며, 완료 목표인 2030년까지 1조 9,60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연구, 생산, 융합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에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지난 10월에는 창원시와 경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개발공사가 산단 조성 기본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또한 이곳의 핵심 기반시설이 될 중성자 복합빔도 연구 용역 마무리 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하는 등 순항 중이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