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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세 도시 밀양`

고령사회 대응 선도

김삼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7 [15:17]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세 도시 밀양`

고령사회 대응 선도

김삼도 기자 | 입력 : 2025/08/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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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읍 상부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시니어 보드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밀양시는 급속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세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일자리, 돌봄, 안전망, 평생학습, 문화 등 전 영역에서 통합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경험이 자산이 되는 밀양형 노인일자리



시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확대 정책과 연계해 2025년 공익형 2,440명, 공동체형 110명, 역량형 670명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쳐 Dream` 집수리 지원, 밀양 다봄센터 돌봄지원단 등 지역 자원과 어르신 전문성을 결합한 특화 일자리 모델을 통해 경제적 효과와 사회참여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안정적 노후 기반…2만 5,000여명 기초연금 혜택



지역 내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을 충족한 2만 5,000여명에게 매월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단독가구 월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 최대 54만 8,000원의 지원은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와 홍보 강화로 수급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 중 소방서 급식소 운영 업무 지원 및 환경정비 활동 모습.


 


◆경로당 지원체계 강화…프로그램ㆍ시설 개선



시는 지역 내 4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체조ㆍ노래교실ㆍ웃음치료ㆍ공예 등 7개 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력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06개소에는 입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로당별 월 5만원의 부식비 지원을 통해 영양 관리와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지역 봉사 지도원 지원 확대



경로당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지도원들에게 연 4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친목 증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했으며 향후 지원 범위와 수준 확대도 검토 중이다.



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통합 돌봄체계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밀양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 돌봄 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시청, 사회복지관, 마을 돌봄 활동가가 협력해 주거ㆍ일상돌봄ㆍ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건강약 달력 배부, 비타민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주거환경개선, 클린버스 운영, 심리상담, 반찬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촘촘한 안전망 운영



현재 2,525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가구소득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기적인 안전 확인ㆍ생활교육ㆍ서비스 연계 등 예방 중심 돌봄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생활지원사가 밭에 쓰러진 어르신을 구조해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서비스의 안전망 역할을 잘 보여주는 성과다.



지난 5월 `100세 시대, 100세 건강`을 주제로 진행된 밀양시 노인대학.


 


◆24시간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독거 어르신 900가구에 응급호출기ㆍ화재감지기ㆍ활동감지센서 등 안전 장비를 설치해 24시간 첨단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운영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평생학습ㆍ디지털 교육 강화



어르신들의 자기 계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대학`을 운영 중이다.



건강ㆍ교양ㆍ정보화ㆍ시사ㆍ현장학습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활용 교육을 대폭 강화해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세 도시 밀양`



시는 초고령사회와 인구감소라는 현실적 도전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누구나 100세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어르신들의 문화ㆍ여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노인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 향유와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통합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 발전시켜 전국이 주목하는 `시민 참여형 100세 도시 밀양`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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