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신문, 창원일보

진주시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대

시기별 모금 방법 다양화
맞춤형 홍보전략 추진
진주특색 답례품 발굴
배송관리ㆍ서비스도 강화
공감형 기금사업 등 시행
복리증진ㆍ지역경제 활성화

이광훈 기자 | 기사입력 2026/02/02 [15:40]

진주시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대

시기별 모금 방법 다양화
맞춤형 홍보전략 추진
진주특색 답례품 발굴
배송관리ㆍ서비스도 강화
공감형 기금사업 등 시행
복리증진ㆍ지역경제 활성화

이광훈 기자 | 입력 : 2026/02/02 [15:40]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진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기부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이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4,100여명이 참여해 약 4억 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약 11억 6,000만원에 달한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을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인 정착의 해`로 정하고, 기부자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모델을 개발해 기부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모금 방법 다양화ㆍ맞춤형 홍보 전략 추진



시는 기부금 모금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의 상호 기부를 확대하고 시기별로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기부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연말정산 기간(1~2월)과 동창회 기간(4~5월)에는 기업체와 공공기관, 행사장 등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설ㆍ추석 명절과 비수기(7~9월)에는 참여형 특별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진주 논개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등에도 참여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상 및 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기부 대상과 지역을 달리해 진주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향우에게는 `고향`의 정서를 강조하고 수도권 등지의 관외 직장인과 기관에는 `진주`라는 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진주만의 차별화한 답례품 발굴



고향사랑기부제가 4년 차로 접어들면서 답례품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높아지는 관심만큼 답례품 선정과 관리,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가져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답례품의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배송 관리, 기부자 응대 서비스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현재 40개 공급업체에서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50여종의 답례품을 제공 중이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지역의 농산물ㆍ가공품 등이 기부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답례품의 품목 수를 늘리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품질관리와 배송 서비스,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한 답례품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부자ㆍ시민 공감형 기금 사업 추진



시는 올해부터 야간ㆍ휴일 소아 진료 의료기관 지원, 보행성 장애인 재활 지원, 건강 증진을 위한 체성분 분석기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기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시민 공모 등으로 진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기금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부자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기금 사업과 답례품 운영에 대한 기부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액공제 혜택 확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 금액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답례품(기부금의 30% 상당)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세액공제가 확대됨에 따라 10만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에 대해서는 기존 16.5%에서 44%로 상향, 2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적용돼 연말정산에 절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향 사랑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비롯해 국민ㆍ기업ㆍ농협ㆍ신한ㆍ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도 있다.



이처럼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로 기부 문화의 확산과 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진주의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시기"라며 "기부자에게는 보람을, 시민에게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기자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