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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구축을 넘어 성과로"
첨단산업도시 김해 준비된 도약

전략산업 2026년 퀀텀점프 본격화

차환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2/19 [18:03]

"기반구축을 넘어 성과로"
첨단산업도시 김해 준비된 도약

전략산업 2026년 퀀텀점프 본격화

차환식 기자 | 입력 : 2026/0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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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025년 `대전환의 해`를 거쳐 2026년, 전략산업 전반에서 질적ㆍ양적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퀀텀점프의 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4대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기반시설 구축에 주력해 왔다면, 2026년은 구축된 인프라가 기업 성장ㆍ기술 고도화ㆍ산업 확장으로 직결되는 전환점이 되는 해다.


 


◆물류ㆍ로봇ㆍ반도체 클러스터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물류ㆍ로봇ㆍ반도체 클러스터는 2023년 6월에 개소한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준공한 `한국로봇리퍼브센터`와 함께 기술 실증→사업화→투자 연계의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순차적으로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둔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관내 기업들에 기술 검증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계획도.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는 지난해 개소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 가상시험, 열관리시스템, 고중량 AMR(Autonomous Mobile Robot) 기반의 기술지원이 확대되며 기존 자동차 부품기업의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2026년 준공을 앞둔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는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 구조를 미래차ㆍ자율주행ㆍ첨단 수송부품 산업으로 전환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대된다.


 


◆의생명 클러스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조성된 의생명 클러스터는 오는 6월 지식산업센터라는 또 하나의 기반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의생명 기업의 창업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동남권 의생명 산업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센터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가 지금껏 조성해 온 장비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및 비대면 의료기기, 의료기기 내 AI 적용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하는 여러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의생명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고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화수소 클러스터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액화수소 클러스터 역시 2026년을 기점으로 실증 중심 단계에 진입한다.



오는 6월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준공과 함께 액화수소 압축ㆍ저장ㆍ냉각 기술의 국산화 실증이 본격화되며, 이는 김해시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 도시로서 도약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반 조성을 넘어 성과의 시대로



2026년 6개 핵심 센터 준공으로 산업 지형도 재편 김해시의 산업 지형도를 바꿀 클러스터별 핵심 주요 인프라 6개소가 올해 차례로 준공된다.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 조감도.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2월 준공 예정) :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의 배터리 효율 향상과 차량 경량화는 물론, 로봇의 정밀제어 및 에너지 절감, 우주ㆍ항공 분야의 고내구성 전력시스템 구현 등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다.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인프라 사업`의 일환인 본 센터는 총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해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940㎡ 규모로 조성된다. 실증지원 첨단장비 도입을 통해 소재부터 소자ㆍ모듈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센터 완공 후에는 국내 전력기술 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센터를 운영한다.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 조감도.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센터(4월 준공 예정) :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은 차량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제어해 탑승자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파워트레인 냉각 등 핵심 부품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미래모빌리티의 주행거리를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인 본 센터는 총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1층, 연면적 1,377㎡ 규모로 조성되며, 열관리 부품 기술사업화, 성능평가 지원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개소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와의 집적 효과가 기대되며 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한다.



▲김해극저온기계실증(한림)연구센터(6월 준공 예정) : 한국기계연구원과 연계한 김해극저온기계실증(한림)연구센터는 총사업비 762억원을 투입해 국내 유일 국산화 기술을 활용한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거점 및 공기액화 플랜트용 기술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이다. 한림 신천일반산단내에 건물(지상 2층 2개동) 및 테스트베드 시험설비로 구성되며, 건물 2동은 연구동과 설비동으로 구분돼 연구동은 연구활동과 기업지원을 위한 연구실과 실험실, 세미나실, 설비동은 연구장비를 보관ㆍ관리하는 전기실, 제어실, 설비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해지식산업센터(6월 준공 예정) :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김해지식산업센터`는 총 사업비 471억원이 투입돼 풍유동 서김해일반산단 내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935㎡ 규모로 건립된다. 기업입주 공간, 1인 창조기업, 공유공간, 회의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의생명산업 기업들의 입지 애로 해소, 지역 창업 활성화 등 의생명 R&D 허브도시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조감도.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6월 준공 예정) : 급격히 증가하는 물류로봇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능화된 물류센터 구축에 앞장설 본 센터는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48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31㎡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기계, 전기실이, 지상 1층에는 물류창고와 관리실이, 지상 2층에는 서버실, 관제실, 사무실 등이 위치한다. 센터 내의 실증은 센터 활용과 기술 협력을 위한 참여기업과 함께 팔레트, 박스, 제품 단위 물류 자동화 실증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지며 완공 후에는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운영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10월 준공 예정) :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는 가상 주행 환경과 실제 플랫폼을 융합해 관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본 센터는`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 디지털트윈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490㎡ 규모로 조성되며,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한다.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내년 4월 준공 예정) : 전국 최초로 김해에 들어서는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는 총사업비 250억으로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98㎡ 규모의 정비실, 관제센터, 사무실로 구성되고, 항만의 기후 조건을 반영한 환경터널(166㎡)과 주행시험장(1만 1,100㎡)도 동시에 조성한다. 시험평가센터가 위치할 명동산단 1380-8번지 일원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지난해 개소한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와 앞서 설명한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종환 경제국장은 "그간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가 점진적 성과를 넘어 퀀텀점프의 단계로 진입했다"며 "클러스터 연계와 기술 집적을 통해 동남권 핵심 거점이자 국가 산업 지형을 선도하는 첨단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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