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신문, 창원일보

경남도민ㆍ공직자 함께 민선 9기 도정 밑그림 그린다

도민 소통창구ㆍ직원 직통 핫라인
동시 운영…현장 의견 수렴 활발
개설 일주일 만에 총 155건 접수

서지홍 기자 | 기사입력 2026/06/21 [14:55]

경남도민ㆍ공직자 함께 민선 9기 도정 밑그림 그린다

도민 소통창구ㆍ직원 직통 핫라인
동시 운영…현장 의견 수렴 활발
개설 일주일 만에 총 155건 접수

서지홍 기자 | 입력 : 2026/06/21 [14:55]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경남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도민과 공직자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민 대상 `민선 9기 경남도정에 바란다`와 직원 대상 `도지사 직통 핫라인` 소통창구에는 개설 일주일 만에 총 155건의 제안이 접수되며, 민생 정책과 조직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어지고 있다.

 

도민은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직자는 조직문화와 행정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가고 있다.

 

먼저 도민 대상 정책 제안 창구인 `민선 9기 경남도정에 바란다`에는 지난 19일 기준 총 138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특정 분야나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 제안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민생과 균형발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제안으로는 세 자녀 가구 지원 확대, 지개남산도로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공영주차장 확대,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국도 5호선 거제 육상부 구간 조기 착공, 창원 센트럴파크 조성, 양산 덕계동 아스콘공장 이전 문제 해결 등이 접수됐다.

 

이어 직원 대상 `도지사 직통 핫라인`에도 총 1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도지사 개인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 익명성이 보장되는 1:1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 업무 효율화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익명성이 보장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접수가 1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해 평소 드러나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과 조직 운영상의 구조적 문제들이 가감 없이 제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안으로는 조직 내 갈등을 유발하는 이른바 `오피스 빌런(근무환경 저해 행위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비롯해 결원 충원 등 조직ㆍ인사 운영 개선, 사무전결권 하향을 통한 업무 효율화, 체계적인 업무 인수인계 제도 마련 등이 제시됐다.

 

또한 출자ㆍ출연기관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혁신 의견도 함께 접수됐다.

 

도는 도민 제안은 정책화 가능성과 수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민선 9기 도정 운영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직원 제안은 즉시 조치, 제도 개선, 조직문화 조성 등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제안자에게 개별 안내하는 등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소통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민 대상 `민선 9기 경남도정에 바란다`는 오는 26일까지, 직원 대상 `도지사 직통 핫라인`은 30일까지 운영된다.

 

도는 도민 제안은 민선 9기 도정 운영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직원 제안은 오는 7월 말 `민선 9기 도정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실행 가능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지홍 기자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