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구정보원이 지역 교과서`우리 경상남도`를 개발, 보급한다.
15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종규)은 올해 사용할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탐구 지역 교과서인`우리 경상남도`를 개발ㆍ보급<사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경상남도`는 교육과정 지역화를 실현하고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단위 학교 사회과 교수-학습지도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경상남도`는 해마다 지역사회 변화 모습과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을 반영해 수정위원들이 수정ㆍ보완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교육청 인정도서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인쇄, 도내 전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있다.
일선 학교는 사회 교과 시간에 맞춰 사회 교과서, 사회과 탐구, 사회과 부도, 지역 교과서인`우리 경상남도` 등을 적절히 활용해 사회과 교수-학습을 전개한다.
`우리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위치, 자연환경, 발달 산업, 교통, 생활모습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업무, 주민 참여 모습, 경상남도 발전 방향 모색, 자매결연 현황, 외국 교류, 경상남도 안내 등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정 작업에서는 통합 창원시가 탄생함에 따라 변화된 모습을 대폭 담고 있어 창원 관련 사회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발한 지역 교과서 `우리 경상남도`를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면서"이를 교수-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과 교육과정 지역화를 실현하고 내 고장 이해를 통한 애향심 고취와 수업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교육적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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