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는 지난 22일 동읍여성의용소방대 장혜성 대원이 2023년 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최우수상 시상금을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현장활동 중 발생한 의창소방서 부상 직원에게 전액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은 이상기 의창소방서장과 각 과장, 장혜성 대원과 남편인 김봉윤 동읍의용소방대 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지난 14일 장혜성 대원이 `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최우수상 시상금 전액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장혜성 대원은 "치료중인 직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일원으로써 시민들께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서장은 "뜻깊은 상금을 좋은 일에 사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