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2016년과 2017년 선정된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적절성 및 사업성과 향상을 평가한 결과 가곡동 남포지구가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도시지구와 농어촌지구로 구분하고 준공 사업장에 정량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가곡동 남포지구를 포함한 5개소를 도시 우수지구로 선정했다.
가곡동 남포지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억4천만원을 투입해 ▲위생인프라가 취약한 하수도 정비 ▲슬레이트 지붕 및 빈집 정비 ▲마을회관 신축 ▲철도방음벽 경관개선 및 CCTV 설치 등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개선하고 커뮤니티 공공생활 공간으로 변화한 점이 주민들로부터 큰 만족과 호응을 얻어 현장평가 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지구 선정으로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표창과 함께 2025년 신규지구 선정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일호 시장은 “정주여건이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위생 인프라와 안전확보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