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본격 여름에 앞서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군민 안전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모기 성충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유충 단계서 박멸하는 선제적 유충구제 방역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5개반 16명 방역 소독반을 구성해 읍ㆍ면 265개 마을에 집중 방역 소독을 한다.
또한 포충기와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공원, 등사로 입구 등에 설치해 야외활동 시 해충으로부터 주민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민과 단체가 참여하는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민ㆍ관협치를 통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3월과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연결되지 않은 개인 수세식 정화조 6,730개소에 유충구제제를 일제 투입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확 줄이는 선제 방역을 추진했다.
특히 도시교통ㆍ건설과와 협업해 하천, 하수구 준설 작업 후 친환경 미생물 유충구제제를 투입해 퇴적물에 숨어 있는 유충까지 완벽하게 박멸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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