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난달 30일 `2025년 하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구는 하절기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생활 안전대책, 시민불편 해소대책, 보건위생 관리대책, 에너지 절약대책 4개 분야 19개 대책을 수립하고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구는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한다.
재난 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관내 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역을 사전에 예찰하고 집중호우시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한 빗물받이 일제 정비 등을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응한다.
또한 폭염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특히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무더위쉼터를 정비한다.
여름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철저히하고 가로수와 녹지대 관리를 강화해 병해충 발생을 예방한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점검도 강화한다.
안제문 구청장은 "전년도에 재난 피해가 없었다고 해서 올해도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며, "하절기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재난 대응부터 일상 불편 해소까지 전 분야에 걸친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기 전까지 현재 추진 중인 재해 예방사업도 신속히 마무리해 재난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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