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온(溫)동네 다(多)모아' 자원봉사단 ‘휴먼스 & 휴먼인 러브’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사천하크베리빌 글램핑장에서 관내 중학생 32명과 자원봉사단 17명이 함께 또래 관계 증진과 정서적 힐링을 위한‘글램핑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으로 지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다양한 야외 활동과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따뜻한 관계를 가지는 경험으로 마음의 온기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보드게임을 통한 또래 간 상호 교류, 레크레이션을 통한 공동체 활동, 수영 강습, 동화책을 통한 심리 안정과 심상 표현 활동‘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인적 지원과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은 각자의 감정에 온기를 더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온(溫)동네 다(多)모아'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글램핑 프로그램은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에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의 온기를 더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규 교육장은 “지역사회 자조 단체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사회 구성원의 모델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며, “교육복지안전망의 '온(溫)동네 다(多)모아' 지역 연계 협력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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