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거창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관은 학생ㆍ학부모ㆍ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거창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는 오전 10시부터 `학폭데몬헌터스, 더피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폭력의 주요 유형과 대처 방법을 소개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정책과 지원 활동을 안내했다.
또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내가 실천하고 있는 행동은?`이라는 주제로 설문 스티커 붙이기 행사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거창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함께 참여해 정서 상담과 흡연 예방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올바른 또래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번 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적 예방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신종규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체험관 운영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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