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과정에 참여하는 4명의 청소년과 함께 거창군ㆍ합천군 역사ㆍ문화 관광지도 제작하는 탐사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만 14~24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탐험활동, 봉사활동의 4가지 활동영역에서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학습하는 국제공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장 탐험활동에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거창군 역사ㆍ문화 관광지도 만들기`를 예비 탐사활동으로 진행했고 정식 탐험활동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창녕군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합천군 역사ㆍ문화 관광지도 만들기`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거창군과 합천군 일대를 6일 동안 깊게 탐험하며 알아보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특히 창의사 탐사를 통해 거창의 김면, 의령의 곽재우, 합천의 정인홍 등 의병활동 인물을 알게 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탐험활동을 도와주신 거창흥사단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만 7 ~ 24세의 청소년성취포상제(자기도전, 국제형)에 참가할 청소년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943-1923)로 문의하면 된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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