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 토크 콘서트`를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 다양한 진로와 삶의 방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 출신 청년 4명의 강연과 관내 청소년 2명의 연설로 지역에서 꿈을 이뤄 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청년 강연자들은 자신의 진로 여정과 도전 이야기 그리고 실패와 성장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특히 창녕으로 귀촌해 활동 중인 허정훈 씨의 7만 인플루언서 활약상과 전자책 발행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2명의 고등학교 재학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미래 비전과 열정을 발표하며 또래 친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출발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용기가 생겼고 나도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험을 쌓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와 교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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