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아동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찾아가는 환경보호 문화공연 - 인형극 어 샌드아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구는 하나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다.
관내 영유아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 700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되며 권역별(남부ㆍ동부ㆍ북부) 찾아가는 공연 3회와 합천읍 공연 6회로 구성됐다.
이날은 네 번째 공연으로 합천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다.
일상 속 쓰레기 문제와 사라져가는 동식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루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권윤숙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영유아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합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놀이체험실 운영을 비롯해 도서와 장난감, 돌상ㆍ백일상 대여가 가능한 어린이도서관, 양육상담 프로그램 `우리 아이 나뭇길`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형 양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 전화(055-934-0883)는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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