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에서 교육복지안전망과 함께하는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행복으로 물드는 우리 가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 기능 회복과 관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교육복지안전망 개인성장지원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10가정(총 31명)이 참여했다.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은 협동심을 높이는 ▲플로어 컬링 경기, 가족들이 직접 손편지를 작성하고 낭독하는 ▲가족 소통의 시간 그리고 가족들이 팀을 이루어 미션을 수행하는 ▲런닝맨 활동 등으로 운영됐다.
참여 가족들은 이틀간 다양한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웃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편지를 쓰고 낭독하는 가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서로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가족의 힘과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편지를 쓰면서 아이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감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1박 2일 간의 경험이 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이번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은 가족 간 정서적 지지망을 회복하고 관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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