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한 해 동안 아림1004운동에 참여한 군민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정기석 아림1004운동본부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수상자 및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의 나눔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따뜻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동아리 `울림`의 오카리나 연주와 성악가 정은선의 축하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아림1004운동 활동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후원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아림1004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서흥여객자동차주식회사(대표 박종덕) ▲김준영 LG베스트샵 거창점 대표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상남도 거창지회(회장 장수현)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 ▲서영환 청담더맥한의원 원장 등 5명 개인ㆍ단체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마을사업 수익금을 기부한 `달빛고운영농조합법인(대표 정원균)`,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한 `아림초등학교 권옥진 교사`, 만클릭 기부프로젝트를 진행한 `(사)행복한 마을(대표 서미례)`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열린 후원금 기탁식에는 ▲가북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순)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회장 김홍조) ▲거창표고영농조합법인(대표 권창석)이 각각 100만 4,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는 거창한마당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과 거창군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정기석 아림1004운동본부장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아림1004운동이 거창을 대표하는 나눔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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