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KB손해보험인재니움 사천에서 경상남도 초등 교원 32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서부권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권 6개(사천·진주·남해·산청·하동·합천)교육지원청이 공동 기획·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서부권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실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해 ‘특강마당’과 ‘나눔·성장마당’으로 운영됐다.
특강마당에서는 교육 혁신 전문가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과 학생 중심 수업의 실제적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나눔·성장마당에서는 미래교육, 수업디자인, 학교자율시간, 공동학교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독서연계 교육과정, 생태전환교육의 7개 영역별로 서부권 교원들의 수업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2025. 서부권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사 개개인의 전문성을 넘어, 지역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경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산청 관내의 한 교사는 “이번 서부권 수업나눔한마당은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으로 이어나가, 교실 속 배움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함께 꽃피우는 산청교육’의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6개(사천·진주·남해·산청·하동·합천)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교사 성장 지원을 통해, 함께 여는 미래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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