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를 오가는 2차 전세기가 곧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사천공항은 여기에다 일본, 베트남, 대만과도 전세기 취항을 추진하고 있어 사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 주목된다.
경남도는 지난 4월 상하이와 사천 간 전세기를 취항시킨 데 이어 오는 30일과 다음달 5일 두 차례 같은 곳을 오가는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는 중국 측 166명, 경남 166명 등 332명을 목표로 모객에 들어갔다.
중국 측에선 모객이 이미 끝났지만 경남에선 기간이 짧은데다 추석이 끼어있어 모객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관광객은 산청전통의약엑스포장, 합천 대장경축전장과 연계해 진주 남강유등축제, 통영 동피랑 마을, 거제 외도,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창녕 부곡하와이, 고성 당항포 관광지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 관광객은 상하이 임시정부, 황산 운곡케이블카, 항주 서호, 소주 일원을 둘러보게 된다.
지난 4월에는 중국 149명, 경남 166명 등이 전세기를 이용해 두 지역을 상호 방문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8035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