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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수상작 중 하나로 최원태 작가의 60년대 구 삼천포버스터미널 모습을 담은 모습. |
사천정명 600주년을 기념한 `사천시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청 광장(17일) 및 사천시문화예술회관(11~16일)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작품 1920년대 구 삼천포 경찰서와 1960년대 구 삼천포터미널 등 옛 사천시 도시 모습과 시민의 일상을 담은 미공개 사진이 대량으로 선보인다.
한국사진작가협회사천지부(지부장 김균태) 주관으로 `1920년대 구 삼천포경찰서의 모습을 비롯해 제1회 삼천포시민체육대회, 최초의 삼천포 항공사진 등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사진 51점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사진전은 사천의 옛 일상과 도시의 모습을 끄집어 내 이야기 거리를 찾고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사천을 기록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천시 6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천지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시민공모를 통해 출품된 사진 126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51점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의 옛 모습을 재조명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사진들을 디지털 자료화해 향후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8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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