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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사진은 출연진 신중현 그룹의 신중현 씨. /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다음달 8일 개막한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모던 록, 메탈,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의 6개국 23팀이 참여한다.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 그룹을 비롯해 실력파 모던 록 밴드 몽니, 디어클라우드, 에브리싱글데이, 다운헬 등이 무대에 오르고, 영국의 세계 최고속 메탈 기타리스트 크리스 임펠리테리가 속한 밴드 임펠리테리와 중국의 펑크 록 밴드의 시초라 할 수 있는 SMZB 등이 출연한다.
올해는 지난해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됐던 공연 시간을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또 소음 민원이 자주 발생한 클럽 뮤직 라운지(심야 클럽)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리기에 앞서 8월 6, 7일 이틀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말랑말랑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첫날인 6일에는 이한철, 10cm, 어반자카파, 옥상달빛이 무대를 꾸미고, 이튿날인 7일에는 스윗소로우, 소란, 제이래빗, 가을방학이 공연하며, 그룹 불독맨션의 이한철 씨가 이틀간 진행을 맡는다.
◆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 8월 8일 출연진
= 아메리카노밴드, SMZB, NYF, 디어클라우드, 갤럭시익스프레스, 불독맨션, 딕펑스, YB.
▲ 8월 9일 출연진
= 매닉시브, 다운헬, 예리밴드, 데릭, NIGHTRAGE, 로맨틱펀치, IMPELLITERI, 전인권밴드.
▲ 8월 10일 출연진
= WYNKEN DELIRIUM, 내귀에 도청장치, 몽니, 에브리싱글데이, 피아, FINCH, 신중현 그룹.
/차환식 기자ㆍ연합뉴스 김선호 기자